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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지킴이, 국가트라우마센터입니다.

심리적 반응 및 대처방법

연령별 반응

1. 아동ㆍ청소년
0세~만2세

퇴행 행동

부모에게 더 집착함

타인의 반응에 예민해짐

수면 및 식이 패턴의 변화

무서워 하지 않던 것에 무서움을 느낌

과잉 행동 또는 주의 집중의 어려움

놀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반복성 놀이를 함

만2세~만6세

퇴행 행동

부모나 다른 성인에게 집착함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과잉행동을 함

말을 하지 않음

놀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반복성 놀이를 함

불안을 느끼고 나쁜 일이 생길 것을 걱정함

수면 및 식이 패턴의 변화

짜증을 내거나 주의 집중하기 어려움

만6세~만11세

평소와 다른 신체 활동 수준

사회적 접촉으로부터의 거리두기

사건에 대해 반복해서 이야기함

학교에 가기 싫어함

기억하기, 집중하기, 주의하기 등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일에 대해 어려움을 겪음

수면 및 식이 패턴의 변화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짜증, 초조함, 두려움을 느낌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 경험

재난을 경험한 다른 이들을 걱정함

자기비난, 죄책감

만11세~만18세

다른 사람을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 수치심

자아도취, 자기 연민

친구와의 사교에 지나친 의존

권위와 부모에 맞서는 행동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하거나 무모한 행동을 함

2.성인
높은 수준의 걱정 / 각성

긴장과 걱정은 재난 후 일반적인 반응

성인은 미래에 대해 지나친 걱정을 하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거나

집중을 못하고 불안해거나

안절부절 못 할 수도 있음

이러한 반응의 일환으로 빠른 심장박동 및 발한을 경험할 수도 있음

본인의 반응에 대한 걱정 혹은 수치심

많은 이들은 재난에 강한 반응을 보임

두려움, 걱정, 주의 집중의 어려움, 본인의 반응에 대한 부끄러움, 무엇인가에 대한 죄책감 등

극도로 어려운 사고 이후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정상적인 것임

처리해야 하는 일에 대해 압도당하는 느낌

집 정리, 음식, 보험 서류작업, 보육, 육아 등

재난 재발에 대한 두려움 및
재난을 기억나게 하는 것들에 대한 과민한 반응

재난이 또 발생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

발생했던 재난을 기억나게 하는 것들에 대한 과민한 반응은 일반적인 것임

세계와 본인에 대한 관점과 태도의 변화

재난 후 세계관과 본인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일반적인 것임

본인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의문

타인이나 사회 기관에 대한 신뢰 및 저하

음주, 약물 사용, 도박 혹은 안전하지 않은 성생활

많은 이들은 재난 이후 본인이 통제할 수 없으며 무섭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거나 분노를 느끼며 이러한 행동을 함

이는 특히 이전에 약물 남용 혹은 중독의 경험이 있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음

대인관계의 변화

사람들은 가족 혹은 친구에 대한 감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

예를 들어, 상대방을 과보호하거나 서로의 안전에 대해 매우 걱정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의 대응을 답답하게 여길 수 있으며

가족 혹은 친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음

지나친 분노

재난 이후 어느 정도 수준의 분노는 당연하며 예상 가능함

특히 무언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에는 더 그러함

하지만, 이러한 분노가 폭력적 행동, 극심한 분노로 연결되면 이는 심각한 문제임

수면 장애

잠드는 데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주 깨는 것은 재난을 겪은 이들이 과민하거나 많은 어려운 점들에 대한 걱정 및 생활의 변화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으므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증상임

3. 노인

재난 상황에서 노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보다는 우울, 불안, 기억력 장애가 더 흔함

실제로는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적 증상보다는 모호한 통증이나 자율신경계 증상과 같은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음

노인성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서 신체화 증상이나 건강염려증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과 같이, 재난을 겪은 노인이 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하게 될 때에도 유사한 증상을 보임

노인은 급성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신체적 방법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

노인에서의 재난 이후 정신 증상 중 특이한 증상 중 하나는 기억력 저하로 많은 노인이 트라우마 이후 경도의 기억력 장애를 호소함

이러한 증상은 불안에 뒤이어 나타나는 기억력 장애로 재난을 당한 노인이 기억력 저하를 호소한다고 해서 바로 치매로 진단하기보다는 불안과 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노인은 성인에 비해 재난 이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구호 서비스를 신청하는 서류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과 같은 실제적인 이유 이외에도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창피하게 생각하거나 구호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 인해 다른 권한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함

노인이 된 이후에도 혼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두어 재난 이후에 필요한 서비스가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받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음

또, 이전 재난 상황에서 무사히 생존한 노인의 경우 이번 재난 상황에서도 이전처럼 안전하게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대피 명령 등을 따르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 더 노출되는 경우도 있음

노인들이 대피 행동이나 구호 요청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재난으로부터의 회복을 어렵게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 성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보다 더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해야 함.

취약한 노인들은 다음의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 :

노쇠하거나 장애가 있는 단절 된 노인, 단독가구 노인

단절된 노인 부부 혹은 부부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장애가 있는 노인 부부

어린 부양가족이 있는 단절된 노인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으나 가족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단절된 노인